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의 모든 것
e스포츠 팬이라면 일반적으로 월드(Worlds)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League of Legends World Championship)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는 라이엇게임즈(Riot Games)가 2011년 설립한 연례 프로 e스포츠 선수권 대회이다.
소환사의 컵(Summoner ‘s Cup)이라고도 불리는 32kg짜리 챔피언 우승컵에 더해서 우승 팀은 매년 달라지는 시즌 풀 상금 액수에 따라 수백만 달러를 수상하게 된다. 이 리그는 격한 감정이 오가고 엎치락뒤치락 하는 박진감 넘치는 게임으로도 유명하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지속적인 인기와 함께 이 분야 베팅까지 도입되었다. e스포츠 베팅은 오늘날 농구나 축구 같은 전통적인 스포츠 종목과 함께 어엿한 스포츠 베팅 시장 목록에 포함되고 있다.
이 대회는 매년 주요 국가와 지역에 걸쳐서 개최되고 있다. 그간 이 대회를 거쳐간 팀 가운데 한국의 T1은 세 차례(2013년, 2015년, 2016년)나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가장 잘 알려진 팀이다.
리드 오브 레전드 커뮤니티는 보통 사람들이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거대하다. 평균적으로 이 챔피언십은 다양한 스트리밍 플랫폼에 걸쳐 2200만 명에 달하는 시청자 층을 보유하고 있다. 믿기 힘든 통계수치 가운데 하나로서 2018년 챔피언십 대회에는 9960만 명이 넘는 시청자들이 게임을 시청했었다. 일부 전문가들의 말에 따르면 e스포츠의 인기와 함께 그 팬 저변은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한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
프로게이머 층이 확대되면서 일부 선수들은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기량을 한껏 발휘하고 있다.
이상혁
T1 팀에 속한 그는 페이커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실력면에서 세계 정상급이자 1000킬 및 2000킬을 기록한 최초의 게이머이기도 하다. 그는 역대 리그 오브 레전드 대회 3관왕을 차지한 두 명의 게이머 가운데 한 명이다. 그는 현재 T1 엔터테인먼트 앤 스포츠의 지분을 보유한 소유주로 있다.
이랑 펭
더블리프트(Doublelift)라는 별명으로도 알려진 그는 전직 리드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이자 지금은 스트리머 겸 컨텐츠 제작자로 있다. 그는 역사상 최다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3년 이래로 모든 올스타 토너먼트 경기에서 북미주를 대표한 바 있다. 그는 또한 팀 리퀴드(Team Liquid), 카운터 로직 게이밍(Counter Logic Gaming), 팀 솔로미드(Team SoloMid) 등 팀에서 활약했다.
루카 페르코비치
대중들에게는 페르크즈(Perkz)로 알려진 그는 현재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럽 챔피언십(LEC) 최다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클라우드 9(Cloud 9)의 미드 라이너이다. 그는 또한 LEC에서 1000킬을 기록한 세 번째 선수이다. 믿기 힘든 사실이지만 그는 음악학교를 졸업했고 기타를 연주할 줄도 안다고 한다.
마르틴 라르손
레클레스(Rekkles)라는 별명으로도 알려진 그는 현재 G2 Esports의 봇 라이너이자 LEC에서 2000킬을 기록한 최초의 플레이어이다. 한때 축구 유망주였지만 14세의 나이에 다리 부상을 당해 운동을 중단해야 했다. 라르손은 e스포츠 계 최고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경기가 끝나면 무대에서 때로 눈물을 흘리는 감성적인 면을 갖춘 인물이다.
e스포츠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e스포츠 마니아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e스포츠 프로게이머들이 더 많아질 것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자신이 좋아하는 스포츠 베팅 사이트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베팅을 시도하고 게임을 관람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